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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울진군, 찬란한 새벽빛으로 물든 남대천 은어다리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5/11/26 [18:39]

[포토] 울진군, 찬란한 새벽빛으로 물든 남대천 은어다리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5/11/26 [18:39]

[울진=다경뉴스] 남대천 위로 아련하게 그려진 은어다리가 찬란한 새벽빛에 물들며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울진을 상징하는 이 다리는 동해의 청정함과 지역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 은어다리     ©

 

은어의 우아한 몸짓을 모티브로 한 유려한 곡선은 새벽 여명의 붉은빛과 맞닿아 더욱 선명해진다. 해가 오르며 붉은빛이 금빛으로, 금빛이 푸른 하늘빛으로 스며들 때마다 다리의 자태는 시각적 환상을 연출한다.

 

새벽이 깨어나는 이 시간, 은어다리는 고요한 강과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주변으로는 아침 산책을 나선 주민들과 이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은어다리     ©

 

은어다리는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울진의 랜드마크이자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은어다리는 지역의 상징성과 더불어 주변 자연 경관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며 "특히 새벽과 해질녘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한 관광객은 "다리 하나에 울진의 정신이 담겨 있는 것 같다"며 "은어처럼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찬란한 새벽빛과 함께 시작되는 울진의 아침, 은어다리에서 만나는 생동감 넘치는 풍경은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선사한다.

 

사진=울진군청 제공

글=다경뉴스 백두산 기자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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