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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 그리고 ‘두들마을’

- 과거와 현재를 잇는 미식 여행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1:42]

영양군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 그리고 ‘두들마을’

- 과거와 현재를 잇는 미식 여행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5/10/13 [11:42]

[영양=다경뉴스 백두산 기자] 석보면 두들마을은 행정구역 상 영양군(군수 오도창) 석보면 원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그의 후손인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그리고 두들마을     ©

 

마을에는 석계고택과 석천서당을 포함해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고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를 포함해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석계 선생의 아들인 이숭일이 새겨놓은 유묵도 찾아볼 수 있다.

 

두들마을을 감싸고 있는 능선 아래에 자리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서는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음식디미방』의 전통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음식디미방에 서술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고 다도·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스트레스를 비우고, 마음의 안정을 채워갈 수도 있다.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거닐고 석류탕, 섭산삼, 수증계, 어만두 등 조선시대 레시피를 재현한 음식들을 맛보는 경험은 ‘음식디미(知味)방’의 이름처럼 자극적인 현대에서 평온한 과거로, 새로운 미식에 눈뜨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가오는 가을, 두들마을에서 소박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라며 “일상의 스트레스는 비우고 마음의 여유는 채워갈 수 있는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음식 및 숙박 체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054-680-6442 또는 홈페이지(https://www.yyg.go.kr/jghcen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그리고 두들마을     ©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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