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경뉴스=전정기 기자] 경남 하동군 청암면, 지리산의 웅장한 자락에 있는 삼성궁은 현대의 소란함을 벗어나 고요한 영적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신비로운 공간이다.
8월 16일 찾은 이곳은 돌탑 1만여 기와 궁궐형 건축물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이 정지한 듯한 평온함을 선사했다.
삼성궁은 민족의 선도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장소로, 수십 년간 한 장인이 정성껏 쌓아 올린 돌탑들이 가장 큰 볼거리다. 돌 하나하나에 깃든 정신은 방문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안겨주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궁궐을 연상시키는 전각과 돌탑 군락은 지리산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은 "마치 다른 차원에 온 듯 고요하고 평화로운 기운에 휩싸인다"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삼성궁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선도문화의 정수를 느끼며 영혼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궁 관계자는 "이곳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라며 "모든 탑과 건축물에 깃든 의미를 음미하며 걸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자연스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삼성궁은 역사, 영성, 자연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특별한 명소로, 내달부터는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포토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