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최계희 기자] 경북 여성 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9월 10일 경상북도청 호국 실에서 성인지 예산 작성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행했으며, 향후 시군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양성평등 정책추진사업, 성별 영향평가사업, 지역특화 및 핵심사업 중 약 120개 과제의 성적으로 평등한 예산수립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담당자 1:1 대면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하여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고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여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사업별 성별 수혜분석을 통해 성별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성과목표를 설정하며, 이로 인한 성 평등 기대효과를 작성할 수 있도록 자문하는 것이다. 경북 여성 정책개발원 성별 영향평가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도 성별 영향평가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최미화 경북 여성 정책개발원장은 “도민들의 정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성인지 예산에 대한 마인드 전환과 실무능력 배양으로 경상북도의 성인지 예산서가 더욱 내실 있게 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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