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 바보 최용석 경찰서장의 낮춤과 내려 놓음의 미덕을 실천한 특별한 이임식
자신을 낮추어 소통 하려는 지휘관의 모습이 돋보여
남도국 | 입력 : 2019/01/12 [02:52]
[다경뉴스=남도국 기자] 최용식 울진경찰서장은 11일 대구청 과학수사과장으로 발령받아 본청을 떠나면서 이임식을 대신한 따뜻한 감사인사로 배려를 실천했다.
▲ 울진경찰서 바보 최용석 경찰서장의 낮춤과 내려 놓음의 미덕을 실천한 특별한 이임식 © 남도국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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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직원들의 불편을 고려해서다. 대신 8개 파출소를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감사의인사로 이임식을 대신하는 특이한 이임 식이였다.
관내파출소 인사에 이어 본청 각 사무실을 찾아 인사한 뒤 경찰서를 떠나면서 1년간 협조해 주신 군민과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떠난다는 인사말에 직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재임 중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경찰서장이라는 권위를 내려놓으면서 직원들에게 다가가 소통하려고 노력했으며, 직원들과 친구처럼 격이없이지냈던 최용석 서장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바보 서장’과 작별을 아쉬워하는 현수막 문구에서 오늘날 참 지휘관의 모습을 보는 듯 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 울진경찰서 바보 최용석 경찰서장의 낮춤과 내려 놓음의 미덕을 실천한 특별한 이임식 © 남도국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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