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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 2018년 송년사

남도국 | 기사입력 2018/12/26 [18:41]

고윤환 문경시장, 2018년 송년사

남도국 | 입력 : 2018/12/26 [18:41]

[다경뉴스=남도국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이 각 언론사를 통해 2018년을 보내는 송년사를 보내왔다. 이하는 송년사 전문이다.

▲ 사진설명=고윤환 문경시장, 2018년 송년사    ©남도국 기자

 

고맙습니다.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송    년    사

 

존경하는 문경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재 고갯길 저 너머로 2018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먼저, 올 한해도 문경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와 9백여 공직자는 시민이 잘사는 행복한 문경, 

그리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금년 한 해도 힘써왔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며

문경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먼저, 올해는 미래 투자 역량을 극대화하고민선 7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냈습니다. 

 

문경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6,200억 원으로 출발한 금년도 당초 예산은

정리추경 결과 7,067억 원으로 금년 한 해에만 867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제가 처음 시정을 맡았던6년 전 예산 4,493억 원보다 

57.2%가 증가하였습니다. 

건전 재정에도 앞장섰습니다. 

지난 8월에는 일반회계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여 일반회계 채무 제로를 달성하였으며, 

내년에는 공기업특별회계도 채무 제로가 됩니다.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실현하였습니다.

 

지역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9개의 기업을 유치해내며 338억 원의 투자와

187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는 추가투자를 포함하여

7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속히 분양을 완료하겠습니다.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철도 추진사업의 예산확보는 물론

문경역 역세권 개발사업도  구역지정 용역 중입니다.

내년에는 실시설계 용역이 바로 진행됩니다.

 

청년 일자리와 창업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지난 10월 개장한 중앙시장 청년몰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돌아온 도시 청년들이 운영하는 

산양 화수헌(花樹軒)은 젊은 감성을 자극하며 

각종 매스컴과 SNS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인프라 확충에 힘써

농업인의 소득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농‧특산물 직판장 정비, 국내외 박람회 참가, 인터넷 쇼핑몰 개장 등 홍보에 힘써왔습니다.

그 결과 문경사과축제에 전년 대비 100% 증가한45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료, 경영자금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농기계 임대사업도 확대 운영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을 도왔습니다. 

 

올 한해 359세대, 883명이 전입해오는 등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좀 더 편하게 귀농․귀촌을 하실 수 있도록 

전원주택 최적지를 발굴해 놓았습니다.

 

아울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퇴직 공무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자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도 체결하였습니다. 

문경이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더 즐거워졌습니다. 

 

지난 10월 개장한 문경에코랄라는 

개장 이후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이 방문하였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체험 콘텐츠로

문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진안 유 휴양촌 조성사업은 사업을 완료하고

문경 힐링 휴양촌이란 새로운 이름을 얻었습니다. 

 

문경의 랜드마크가 될 문경오미자테마공원도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문경문화원을 새롭게 건립하였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게 구성된 문경새재아리랑제는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이라는 의미를 잘 담아냈습니다. 

 

첫 삽을 뜬 문경세계명상마을 조성사업은1단계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내년 예산도 확보하였습니다.

 

2021년 문경세계명상마을이 완공되면 

수많은 세계 명상인구가 

문경을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명품교육도시의 위상을 높여낸 한 해였습니다. 

도시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졌습니다.  

 

맞벌이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였습니다.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문경시장학기금 목표액 200억 원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였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을 완공하였습니다.

민간위탁을 통한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경로당 운영비 상향, 가스안전차단기․공기청정기 지원,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등의 시책을 추진하였습니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도 제공하여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희망택시를 확대 운행하여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도모하였습니다.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노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방범용 CCTV 확충 등 시민 안전 지수를 

한층 더 강화하였습니다.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금천, 양산천의 수(水)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추진하였으며, 

 

작년 사업을 완료한 모전천은 환경부가 선정한 2018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금년도 47개 마을에 설치한 마을무선방송시스템을재난방송시스템으로 공동 활용하면서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삶이 더 편안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신마을~모전2지구간 연결도로의 조기 착공으로

교통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빠르게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렴한 도시가스를 전년대비 19.4% 증가한

7,689세대에 공급하였습니다. 

일반농촌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총 77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삶의 질을 높여가겠습니다. 

 

시가지 청소와 공중화장실 관리업무에 대한

민간위탁 확대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아울러 농암․가은지역의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을 위한

사업비 150억 원도 확보하였습니다. 

 

이렇게 9백여 공직자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는 

각종 기관의 평가에서 값진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자치행정대상, 한국 매니페스토 공약대상, 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대상 등 금년 한 해 중앙정부와 민간단체로부터 48개의 상을 수상하며 

우리 시의 우수성과 역량을 널리 알렸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은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이밖에 지자체들 간 치열한 국비확보 경쟁 속에서도

내년 국․도비 예산을 금년대비 193억 원이 늘어난1,848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 모든 성과 뒤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우리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문경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올해의 끝은 곧 내년의 시작입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잠시 한 번 뒤돌아봅니다. 

 

저로서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축복은 고난과 함께 온다는 말이 

실감났던 한 해였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지금, 

힘들고 아쉬웠던 순간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로운 희망의 새해를 맞이합시다.

여러분들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31일 

 

문경시장  고  윤  환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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