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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기도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그간 오랫동안 감사하며 살았다
행복하게 살았고 건강하게 살았다 즐겁게도 살았고 사랑하며 살았다
아쉬운 시간도 있었지만 고마운 시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눈높이를 낮춰 살다보니 눈물이 말라 도망하드라
닫아걸었든 마음 문 활짝 열고 남은 시간 그래도 아끼며 살아야지
퍼주고 베풀며 후회 없이 살려한다 섬기고 이해하며 용서하며 살려한다
또 한 장의 달력을 뜯어내며 새해에 맞이할 새날들을 기대하련다.
2018년 12월 말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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