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4호기 정기검사(임계 후 일부검사) 미완료에 따른 수동정지 후 조사 예정임계 후 11개 검사항목 중 1개 미완료
[다경뉴스=백두산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18.5.18일부터 정기 검사에 착수하여 ’18.7.20일 임계를 허용했던 한울4호기에 대하여 정기검사 항목 중 임계 후 검사 1개 항목이 현재까지 완료되지 못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수동정지하고 조치할 것을 보고받았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한울4호기 재가동(임계) 승인 후(7.20) 진행해야하는 11개 후속검사 항목 중 출력상승시험 등 10개는 완료되었으나, 나머지 1개 검사 항목인 주급수 계통 검사가 터빈으로 구동되는 주급수 펌프* 2대 중 1대에 대한 유량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8월 31일까지 조치를 완료할 것을 한수원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로서, 정기검사 시 펌프의 입/출구 압력, 진동 등 기준 만족여부를 확인
향후 원안위는 유량이 형성되지 않은 정확한 원인 및 문제점 등을 분해‧정비 과정에서 조사‧확인할 계획이며,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의 조치가 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재가동을 승인하고 주급수 펌프의 성능을 다시 검사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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