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처럼 열기가 치열한 것 처음 본다 어깨 띠 두르고 시골마을 구석구석 누비며 가족 까지 동원하여 얼굴 이름 알리기 집권당 공천, 제1야당 공천 혹은 무소속의 후보자들 사람이 모인 곳 어느 구석이든 마다않고 용케 알아내서 찾아가고 인사를 나눈다.
도지사, 국회의원 보궐, 도의원, 도교육장, 군 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누구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분들까지 혼선의 늪에서 분간하기 어렵다.
지방에는 특정 인물 따로 없는 듯하다 토속인물이 유리한가? 아니면 화려한 경력이 채택될 것인가? 능력과 지연, 학연, 혈연의 영향도 상당할 것 수많은 내노라 외치는 후보자들 중 단 한사람만 당선되는 이 좁은 문을 하늘의 신은 누구를 선택해 세울 것인가?
6월 13일 심판이 진하게 궁금하다 해당되는 후보들 몇 년째, 혹은 몇 달 간 잠을 지새우며 걷고 뛰고 달리고를 한 결과가 한 사람의 선택으로 좁혀지는 순간 승자는 누구, 패자는 어떤 심정, 어떤 역사로 매김 하여 질까?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열기가 유권자를 뜨겁게 달군다. 그 많은 화환, 현수막, 문자, 밴드, 페이스 북, 사진, 만화, 실화 등 뜨겁게 달아오른 선거 열풍의 결과는 과연 나라와 지역 발전에 진정한 영양소와 토양의 밑거름이 되길 소원한다.
2018년 05월 18일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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