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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경뉴스=김상연 기자] 울진 군정 감시단이 군정 혁신과 공직사회 경각심을 촉구하는 의미로 울진군의회 앞에 설치한 이른바 ‘똥장군 지게’의 한쪽 다리가 파손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임원식 울진 군정감시단장이 주장하면서 파손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원식 단장은 8월 31일 다경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울진군의회 앞 느티나무 아래에 설치해 둔 똥장군 지게의 다리 한쪽이 부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자연적인 파손인지, 외부적인 훼손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파손된 것은 똥장군 자체가 아니라 똥장군을 올려놓은 지게의 한쪽 다리다.
임 단장에 따르면 울진 군정 감시단은 지난 8월 3일 울진 군정의 혁신과 과거 군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당시 감시단은 과거 군정 운영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과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특별감사 등을 요구하며 군정과 공직사회가 군민을 위한 행정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울진군의회 앞 느티나무 아래에 똥장군을 올린 지게를 설치하고, 군수와 군의원,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한 행정과 의정활동에 더욱 책임감과 경각심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이 임 단장의 설명이다.
■ “군정 감시와 혁신 요구 상징물” 임 단장은 해당 지게가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군정과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상징적인 퍼포먼스 일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수와 군의원, 공무원들이 항상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치고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는 의미로 설치한 것”이라며 “군정 감시단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정에 대한 감시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의미도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 “누가 손을 댔는지 확인 필요…CCTV 확인 요청” 임 단장은 울진군의회 정례회가 열린 8월 31일 현장을 찾았다가 지게의 한쪽 다리가 파손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 손을 댄 것인지, 다른 이유로 파손된 것인지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파손 경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울진군청과 울진군의회 주변 CCTV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임 단장은 이번 파손이 단순한 시설물 노후화나 자연적인 훼손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의도적인 훼손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군정 혁신과 군정 감시 활동을 상징하는 물건인 만큼 누군가 의도적으로 훼손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라며 “다만 정확한 사실은 CCTV 등을 통해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정 감시 활동 방해 의도 있었는지 밝혀야!” 임 단장은 이번 파손이 울진 군정 감시단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위축시키기 위한 행위와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우리의 활동은 울진군민을 위한 군정 혁신과 공직사회의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만약 누군가 의도적으로 상징물을 훼손했다면 그 이유와 경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과 의회를 감시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활동이 어떠한 방식으로도 위축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파손 원인 확인이 우선 다만 현재까지 지게가 어떤 원인으로 파손됐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의도적인 훼손 여부 역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며, CCTV 영상 확인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정확한 파손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지게 파손을 넘어 군정 감시 활동의 상징물로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된 경위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울진 군정 감시단 측은 향후 관계 기관에 CCTV 확인 등을 요청해 파손 원인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파손이 단순한 자연적·물리적 원인에 따른 것인지, 외부의 고의적인 행위가 있었는지에 따라 향후 대응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원식 울진 군정감시단장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며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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