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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전정기 기자 | 기사입력 2026/06/29 [22:58]

[포토]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전정기 기자 | 입력 : 2026/06/29 [22:58]

[포토=다경뉴스 전정기 기자] 지난 28일 초여름의 햇살이 머문 대구 달성군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수백 년 세월을 견뎌온 기와지붕과 돌담 위로 주황빛 능소화가 폭포처럼 흘러내리며 한옥마을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양반꽃'이라 불리는 능소화는 고택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미를 한층 깊게 드러낸다.

 

겹겹이 이어진 기와지붕과 돌담 위를 가득 메운 능소화가 마치 오래된 시간을 감싸 안은 듯한 풍경을 보여주며 담장을 따라 늘어진 꽃송이 사이로 이어지는 골목길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며, 여름날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전한다.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능소화는 화려한 색감 속에서도 소박한 품격을 잃지 않는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전통마을과 만나면서 계절의 아름다움은 더욱 깊어지고, 그 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잠시 시간을 멈춘 듯한 여유를 선물한다.

 

남평문씨 세거지의 능소화는 단순한 계절꽃을 넘어 우리 전통마을이 간직한 품격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는 여름의 상징이다. 고택의 시간 위에 피어난 주황빛 꽃은 오늘도 방문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풍경을 선물하고 있다.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 담장 너머 번지는 여름의 품격…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가 물들이다     ©

친절한 행동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절대 헛되지 않다. -이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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