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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GQ KOREA 5월호 화보 공개​... 정제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화보

장르를 넘나드는 스타일, 프레임을 채우는 내면

전정기 기자 | 기사입력 2026/04/29 [02:48]

이연, GQ KOREA 5월호 화보 공개​... 정제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화보

장르를 넘나드는 스타일, 프레임을 채우는 내면

전정기 기자 | 입력 : 2026/04/29 [02:48]

[다경뉴스=전정기 기자] 배우 이연(에코글로벌그룹)이 패션 매거진 GQ KOREA 5월호 화보 및 인터뷰로 돌아왔다.

 

▲ 이연, GQ KOREA 5월호 화보 공개​... 정제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화보     ©

 

이번 화보에서 이연은 오버사이즈 데님과 크롭 탱크톱의 스트리트 감성부터 시폰 드레스와 버클 부츠가 만난 아방가르드한 룩까지, 장르의 경계 없이 스타일을 소화했다. 렌즈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클로즈업 눈 컷, 흑백으로 처리된 날 선 바디 컷, 책을 품에 안고 사색하는 컷까지 — 7개의 컷 모두 각기 다른 이연의 온도를 담아내며, '패션 화보'라는 형식 안에서도 배우로서의 깊이를 잃지 않았다.

 

▲ 이연, GQ KOREA 5월호 화보 공개​... 정제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화보     ©

 

완성된 아름다움이 아닌, 지금 돋아나는 아름다움

기존 여배우 화보가 흔히 매끄럽게 완성된 미(美)를 제시해왔다면, 이연의 화보는 결이 다르다.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에너지와 유연함이 공존하고, 남성도 여성도 아닌 그 어딘가에서 걸어 나온 듯한 중성적인 존재감이 시선을 붙잡는다. '예쁜 여배우'라는 익숙한 틀을 요란하지 않게, 그러나 확실하게 허문다.

 

GQ KOREA는 이번 화보에 '아름답게 돋아나는 뿔'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완성이 아닌 성장 중인 아름다움 — 지금 이연이 서 있는 자리를 가장 정확하게 가리키는 문장이다.

 

▲ 이연, GQ KOREA 5월호 화보 공개​... 정제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화보     ©

 

음악에서 연기로, 강박에서 자유로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연은 보컬로 활동하던 시절 무대 위에서 눈물이 쏟아져 노래 한 곡 못 부르고 내려온 날, 그 길로 휴학을 결심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만들어낸 무대공포증이었다. 이후 연기 치료를 계기로 처음 연기를 접했고, "감정을 꺼내도 된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면서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그는 "확실히 음악하던 시절의 저보다 연기하는 제가 훨씬 자유로워요"라고 말했다. 나다운 모습이 곧 오래 일할 수 있는 힘이라는 것, 들통날 짓은 하지 않겠다는 것 — 이연의 연기 철학이자 삶의 태도다.

 

▲ 이연, GQ KOREA 5월호 화보 공개​... 정제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화보     ©

 

《소년심판》(2022), 《약한영웅 Class 1》(2022), 《길복순》(2023) 등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연은 현재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도혜정 역으로 활약 중이며, 배우 이정은·공효진·박소담과 함께한 영화 《경주기행》의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연의 GQ KOREA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은 GQ KOREA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절한 행동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절대 헛되지 않다. -이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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