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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포항·경산 소재 어린이집, 경로당 등 41곳 검사 및 교육 실시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5/01/13 [08:30]

경상북도,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포항·경산 소재 어린이집, 경로당 등 41곳 검사 및 교육 실시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5/01/13 [08:30]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 생활환경을 위해 법적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 경상북도,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대상 시설은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이며, 먼저 포항과 경산시에 있는 41곳의 시설에 현장 방문 후 실내공기질 측정과 실내공기질 관리 안내 홍보물 배포 등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검사 항목은 환기 불량이나 기타 오염물질 축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목재가구 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부유곰팡이 및 총부유세균이다.

 

검사 결과, 경로당 10곳(총부유세균 1건, 부유곰팡이 10건)과 어린이집 1곳(부유곰팡이 1건)에서 기준 초과했으며, 부유곰팡이가 가장 많아 환기와 습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상북도,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 내부 청소 유도와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에 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한 후 재검사를 통해 모든 시설이 기준을 만족했다.

 

환기는 외기 미세먼지가 양호한 경우 자연환기(1일 3~4회 20분 이상)를 반드시 해 주어야 하며, 청소는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물건 등을 자주 제거하며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내공기 질 검사 대상 지역과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확대할 것이며, 지속적인 검사를 통하여 건강에 민감한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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