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대구광역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이동과 접촉이 활발한 설 명절 연휴 기간을 대비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24년 12월 20일(금) 0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대구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2025년 1주차(12.29.~1.4.) 108.9명으로 전주(12.22.~12.28.) 63명 대비 1.73배 증가했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외래환자 1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8.6명 **(최근 4주 전국/대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 (50주) 13.6명/8.7명 → (51주) 31.3명/21.3명 → (52주) 73.9명/63명 → (‘25년 1주) 99.8명/108.9명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은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며, 코로나19 백신 또한 현재 국내 유행 중인 변이에 면역 형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돼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미접종자는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 ’24-’25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 ~ ’25. 4. 30.(수)까지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2주가량 걸리고, 면역은 3~6개월 지속되므로 봄철 유행까지 대비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하면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가볍고, 합병증 발생과 입원·사망률을 줄일 수 있으므로 설 명절을 앞두고 나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접종할 것을 당부한다.
이에,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운영할 예정으로 해당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과 e-gen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관별로 접종 운영시간, 내용 및 대상 등이 다르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확인이 필요하다. *설명절 연휴기간 예방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운영 기간(한시적) : 2025. 1. 27.(월) ~ 1. 30.(목)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중증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서둘러 완료하여 주기를 적극 당부드리고, 고위험군의 보호자와 자녀분들께서도 접종을 챙겨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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