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죽변중학교는 10월 17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지원으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생태계의 보존과 숲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하나뿐인 지구 함께 지켜요’라는 슬로건으로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죽변중학교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숲길을 탐방하여 산림유전자원 보호 구역인 가족탐방로를 트레킹하고, 보호수로 지정된 오백년 소나무와 수령 500년 수고 25m 못난이 소나무를 관망대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친환경 코코아 화분에 숲길에서 채집한 산양(천연기념물 217호)의 배설물을 넣고 그 안의 씨앗을 발아시키는 산양똥 화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1학년 조○○학생은 “LNT(Leave No Trace) 활동을 통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해 다음 세대에 전달해 줄 수 있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학교에서 벗어나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죽변중학교 배호식 교장은 “이번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죽변중학교 학생들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숲길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켜나가도록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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