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31일 울진관광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0대 총선에서 영양군·봉화군·울진군·영덕군 선거구 출마의 변을 밝혔다.
대구에서 출마를 타진했던 전 전관장의 선거구를 바꾼 배경에 대해 “출마가 나 혼자의 결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사람들의 뜻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대구에 있었을 때도 가장 마음이 무거웠던 것이 지역에 계신 분들 이였으며 지역을 버리고 떠난 것도 배신이라는 생각에 고향 지역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지역 현안에 대해 "영양, 봉화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의 하나이며 영양군 에는 4차선 도로가 없다. 교통량 조사에 의한 타당성보다는 도로를 먼저 건설하면 자연히 차가 다니게 될 것이고 지역경제가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영양에는 영양댐, 영덕에는 핵발전소 문제를 가지고 지역주민들 끼리 찬성,반대로 나뉘어 반목,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찬성이든 반대든 결론은 지역 발전이다. 이를 조정하고 중재해야 할 사람들이 뒤로 빠져버리니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주민투표를 왜 방해하나? 주민들의 토론의 장을 만들어 현안들을 해결해야 한다. 지금 이 지역에는 책임질 사람들이 불구경 하고 있다. 지역발전이란 한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울진 출신으로 울진중 및 성광고, 중앙대를 나왔으며 전 박근혜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공보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8일 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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