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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명절 연휴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건수 평소보다 높은만큼 사전예방 및 관심 필요”

최근 3년간 추석 가정폭력 신고건수 매년(일 평균) 증가
일평균 21년 913건 → 22년 935건 → 23년 955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기간 길수록 아동학대 신고건수도 늘어나는 추세.. 지난해 432건 신고

김상연 기자 | 기사입력 2024/09/14 [20:16]

강경숙 “명절 연휴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건수 평소보다 높은만큼 사전예방 및 관심 필요”

최근 3년간 추석 가정폭력 신고건수 매년(일 평균) 증가
일평균 21년 913건 → 22년 935건 → 23년 955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기간 길수록 아동학대 신고건수도 늘어나는 추세.. 지난해 432건 신고

김상연 기자 | 입력 : 2024/09/14 [20:16]

[다경뉴스=김상연 기자] 최근 3년간 추석 명절기간에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건수가 매일 900건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원내대표 회의 강경숙 의원 공개발언, 전주페이퍼 특성화고 학생 사망사고 분향소에서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추석 연휴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1년 추석 연휴 동안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4,568건(5일 기간, 일 평균 913건)에서 2022년 3,742건(4일 기간, 일 평균 935건), 2023년 5,734건(6일 기간, 일 평균 95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 역시 2021년 325건(5일, 일평균 65건), 2022년 248건(4일, 일평균 62건), 2023년 432건(6일, 일평균 72건)으로 연휴 기간이 길수록 신고 건수 역시 소폭 증가하는 추세였다.

 

반면,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 건수에 비해 검거 건수는 2021년 209건(4.6%), 2022년 153건(4.1%), 310건(5.4%)로 낮은 편이었다.

 

강경숙 의원은 “명절 연휴에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평소에 비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사전예방 및 점검을 통해 범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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