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024년 6월 22일 04시 34분 경, 제20차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에서 사용후연료저장조 냉각계통의 열교환기의 이상을 인지했다.
이날 관련 계통 격리조치 및 시료분석을 수행한 후 사용후연료저장조의 저장수가 해양으로 미량 누설되었음을 07시 40분경 확인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삼중수소 1.07×1010Bq, 감마핵종 2.39×105Bq이 해양으로 누설된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방사선방호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른 연간 배출제한치 대비 삼중수소는 10만분의 1 (0.001%), 감마핵종은 1000만분의 1(0.0000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월성원자력본부는 해양환경시료 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해양환경 영향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사용후연료저장조 저장수 누설은 없으며,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상세 원인을 점검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누설로 인한 주민유효선량은 연간 5.55×10-7 mSv로, 평상 시와 비슷한 수준임.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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