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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귀가 중 아파트 화재 진압, 대형 피해 막아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4/04/09 [16:51]

봉화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귀가 중 아파트 화재 진압, 대형 피해 막아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4/04/09 [16:51]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봉화소방서에 근무하는 현직 소방관인 성원석 소방사가 지난 7일 안동시 용상동 현대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진압하고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 화재 현장

 

성원석 소방사는 비번이던 지난 7일 저녁 9시경 평소처럼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중 아파트 2층에서 불꽃과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직감하였다. 당황한 것도 잠시, 불이 난 아파트에 거주 중인 부모님에게 화재발생 사실을 알린 후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 2개를 분사하고 옥내소화전을 전개하였다.  

 

▲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사 성원석

 

곧이어 관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자 현장 안내 및 화재 발생 상황 등을 전파하며 화재진압을 도왔다.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도 있었지만 현직 소방관의 침착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성원석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가정용 소화기가 각 가정에 비치되어 있었던 덕분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화재 현장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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