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전정기 기자]봉화소방서는 5월 23일 지난달 봉화 관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초기 진압에 공헌한 시민 유공자에게 연고 지역인 태백시 장성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봉화소방서, 화재 초기 진압 유공자들에게 감사패 전달  © 전정기 기자

이날 감사패를 받은 김씨(여, 60대), 권씨(여, 60대)는 지난 4월 15일 오후 4시 20분경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차량으로 인근을 지나던 중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는 한편 주택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추가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했다.

봉화소방서는 이들의 신속한 조치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발전할 가능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봉화소방서장은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현명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여러분이 소방관의 영웅”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 봉화소방서, 화재 초기 진압 유공자들에게 감사패 전달  © 전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