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교장 장인기)는 11월 5일 연호 도서관 도서부원(마중물동아리), 향나 독서토론 동아리, 희망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강릉 일대로 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강릉 허난설헌기념관과 오죽헌기념관을 둘러보며 문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깊어진 가을 진행된 문학기행은 학생들의 삶에서 문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었다. 허난설헌 기념관에서는 작가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기념관을 탐방하였다. 또한 오죽헌에서는 기념관에 전시된 홍길동전 원본 등 문학작품 및 글들을 보며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서 학생들은 교과서에 실린 고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 문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허난설헌에 대하여 알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하였다.
문학기행을 준비한 마중물 동아리 회장 이영휘 학생은 “고전문학은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직접 기념관을 와서 보고, 생가도 보고 나니 친숙하게 느껴진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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