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한 동해 연안항로조사를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여 최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강원도 울진군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까지 포항항, 울산항, 울릉항 등 23개의 주요항만 및 항만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각 지역의 수협 및 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을 통해 진행하였다.
위성측위기(GPS)를 이용하여 19개 항만에 대한 80여건의 해안선 변동사항과 해상 교통량이 많은 항로의 해저지형, 어망 및 항해 위험물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항로 진입방향과 어장 존재 지역의 최신정보를 수집하고 여객항로가 존재하는 포항항 및 후포항에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하여 항해위험물의 존속여부 등을 조사, 향후 관련 해도와 항로지를 최신정보로 개정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하여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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