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1월 4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생활정원 개원식을 진행했다.
개원식에는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건 육군훈련소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 등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육군훈련소 감사장 전달식에 이어 생활정원 조성사업 추진경과 발표,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은 한수정이 산림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주관하는 사업이다. 생활권 주변, 소읍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거주민들의 일상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제 정원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으며, 금년도 한국판 뉴딜사업(그린뉴딜)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된 논산 육군훈련소 생활정원은 훈련소 내 정문과 호국연무사 사이의 녹지 약 2,700㎡에 거쳐 조성되었다. 매주 약 3,000명의 장병 및 12,000명의 가족들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모든 계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논산 육군훈련소 생활정원 이용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 육군훈련소 생활정원은 10월 23일에 준공됐으며 소나무, 선주목, 대나무, 홍단풍, 말채나무 등의 4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들로 수려한 경관 연출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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