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서, 2021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54일간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300㎘ 이상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7개소와 대규모 석탄 등 하역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8,000㎘ 이상 저장시설 2개소는 관계기관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6개소는 사업장 자체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15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저장탱크 방유벽 균열 등 6개소 13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토록 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시설 해양오염사고는 작은 실수 및 시설 결함으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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