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참여기관 워크숍 성황리 개최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을 위해 17개 참여기관 MOU 체결경북테크노파크, 풍력에너지업체 재직자 유지보수(O&M)분야 교육 제공 지역대학(한동대·영남대·동국대), 5년간 석박사 인력 100여명 배출 예정 11개 참여기업의 기술애로에 대한 기술지원프로그램(PBL) 운영 지원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7월 15일~16일 양일 간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에서‘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개 지자체(경상북도, 영덕군), 3개 대학(한동대, 영남대, 동국대) 및 11개 기업(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유니슨, 동국S&C, 대경엔지니어링, M4T, 루브캠코리아, 나인와트, 디에스텍, 더원제어계측, 아이언박스) 등 17개 참여기관이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7개 참여기관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하여 경북지역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운스트림 분야(O&M 등) 핵심 연구인력 양성, 지역·현장 전문인력 양성, 해외연계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한 정책적·실무적 협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 다운스트림 : 신기술이 등장하거나 사회적 트렌드가 변화할 때 이를 주도하는 기업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것 →O&M : 유지보수(Operation and maintenance)
앞서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올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5년 연말까지 총사업비 약 9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5년간 총 100여명의 풍력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과 O&M 분야 재직자의 역량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력으로 배출하게 된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국내외 풍력에너지정책과 풍력산업 및 풍력기술 특강을 개최하여 수행기관에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틑날(16일) 오전에 있었던 산학연관협의회에서 참여기업은 인재양성사업을 통하여 배출되는 인력의 전문역량을 요구하였으며, 참여대학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견을 수렴해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참여기업의 기술, 교육 수요 등을 점검함으로써 TP와 대학에서 지원할 수 있는 지원플랫폼을 구상하였고, 나아가 공동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국가R&D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추동력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풍력에너지분야 유지보수 관련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인터넷 강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및 집체교육을 통하여 참여기업 재직자에게 연차별 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대학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현장에서 필요한 석·박사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참여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참여기업은 애로기술에 대한 기술지원프로그램(PBL, Problem-Based Learning)을 통하여 대학과 함께 풀어나갈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여기업의 당면한 애로기술, 기업현안 문제를 중심으로 경북TP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공동 R&D 개발로 확장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해 경북테크노파는 유지보수(O&M)센터, 인재양성센터, 3R(Repowering, Retrofitting, Recycling)센터 구축을 통하여 경북의 풍력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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