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장로교회 쪽방거주자들을 위한 사랑의 상자 55박스 전달
부활절을 맞이해 쪽방거주자들에게 생필품 상자 제작하여 나눔 실천
김형기기자 | 입력 : 2021/04/12 [00:27]
[경북다경뉴스=김형기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신암동 소재 대현장로교회(담임목사 백정기)에서 부활절을 맞이해 관내 쪽방 거주자들을 위한 생필품 상자 55박스를 신암4동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다다고 지난 8일 밝혔다.
▲ 동구청-대현장로교회 사랑의상자 전달식 © 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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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장로교회에서는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 2차례에 걸쳐 세제, 식료품 등의 생필품 상자 꾸러미를 정성껏 만들어 관내 쪽방거주자들에게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암4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조동래)에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행사 때마다 컵라면 200박스를 함께 매칭해 오고 있다.
백정기 대현장로교회 목사는 “매번 직접 배달하며 우리 주변 어려운 분들의 안부도 묻고, 부활절의 뜻깊음을 함께 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배달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동래 신암4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신 대현교회 성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간사회안전망에서도 이러한 나눔 시 후원물품을 추가로 매칭하는 등 민간 후원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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