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2021년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행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시험 방역관리 지침 준수[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2021년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이 4. 18(일) 전국 최고의 국제공인 수영경기장으로서, 최첨단 시설을 보유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수상구조사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과목은 영법 등 6과목으로, 평균 60점 이상이면서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포항해경은 지난해 2월 코로나 19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 시 질병관리청과 방역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수립한 자체 시험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지자체·보건소 등 방역당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감염사례 없이 무사히 3회의 시험을 마쳤다.
수상구조사는 국내 수상구조·안전분야의 유일한 국가자격으로 취득자는 해수욕장,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수영장, 워터파크, 선박, 마리나 등에서 법령에 의한 구조·안전관리자 역할과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사, 안전교육법에 의한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 능력을 보유한 수상구조사가 많이 배출되면 민간 구조활동이 활성화되고, 수상에서의 국민 조난상황 발생 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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