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 축산면이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면은 산불감시원 교육실시와 함께 산불 순산함 45개소에 식별이 용이 할 수 있도록 정비 활동을 펼쳤다. 축산면은 앞으로 직원들의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 처음으로 산불 순산원으로 채용된 문향선(58세)의 아이디어로 재활용품을 이용해 순산일지가 훼손되지 않고, 눈에 잘 띄는 순산함을 만들었다. 순산함은 신규로 채용된 산불 순산원들의 예방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 축산면은 산불 없는 축산면을 위해 산불 순산원과 직원들이 합심해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산불예방은 전 면민이 감시자가 되어야 함은 물론, 개개인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가벼운 생각을 버리고 행정과 전 주민이 하나가 돼야만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다”며 유사시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것을 결의했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산림의 소중함을 알고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축산면은 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산림 재해 방지대책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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