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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복원 체계적 관리 지침 최초 공유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도 함께 복원관리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0/12/11 [09:01]

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복원 체계적 관리 지침 최초 공유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도 함께 복원관리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0/12/11 [09:01]

[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훼손된 산림복원지역 관리방안 제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11일 한국산지보전협회와 온라인으로 공동 주최한다.

 

▲ 사후모니터링 조사지 작점고개(복원 1년차) 드론 촬영 정사영상   © 백두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 10월 ‘사후 모니터링 기관’ 및 ‘산림복원지원센터’로 한국산지보전협회와 더불어 국내 최초 지정되어 산림청 복원사업 지원, 컨설팅 및 모니터링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금번 보고회는 백구대간보호지역* 8개 복원지를 산림청과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최초로 관리지침을 제시하는데 시사성이 크다. 

 

→ 백두대간보호지역은 2005년 9월 지정되어, 백두대간 중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어 환경부장관과 산림청장의 협의를 통해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는 지역을 말한다.

 

특히, 백두대간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생태계, 자연경관 또는 산림 등에 대하여 특별 보호가 필요한 지역으로 핵심구역(백두대간의 능선을 중심으로 특별히 보호하고자 하는 지역)과 완충구역(핵심구역의 맞닿은 지역으로서 핵심구역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지역)으로 구분하여 지정되어 있다.

 

 

▲ 사후모니터링 조사지 벌재(복원 7년차) 드론 촬영 정사영상   © 백두산 기자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2020.11.27.)」 및 관련법 시행령, 그리고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2016~2025)과도 관련이 있으며, 향후 백두대간보호지역은 확대 지정될 예정이다. 

 

주요 복원지중 1년차 작점고개(김천시)는 낙엽과 매토종자를 적극 활용한 모범사례로 복원에 사용된 식물 대부분이 자생식물로 주변 식생과 유사하다. 10년차인 구룡덕봉(인제군)은 타당성 평가 시 주변의 식물상과 식생 조사에서 확인된 식물을 중심으로 복원되어 생태축 복원지의 대표적 사례이다.

 

기타 관리지침에는 전반적으로 식재된 목표종을 제외한 식물(귀화식물 및 생태계 교란식물)들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하여 식물들이 복원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방안 등이 수록되어 있다. 

 

백두대간보전부 산림복원지원실 강기호 실장은 “훼손된 장소를 완전히 복원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며, 기간 단축을 위해서는 복원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말했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복원지원실의 사후 모니터링 조사   © 백두산 기자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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