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보존회, 영주댐의 구조물에서 월류현상 발현

엄재정기자 | 기사입력 2020/12/05 [04:07]

내성천보존회, 영주댐의 구조물에서 월류현상 발현

엄재정기자 | 입력 : 2020/12/05 [04:07]

[경북다경뉴스=엄재정 기자] 내성천보존회는 4일 영주댐 붕괴위험 관련 안전성 조사를 “전격합의‘라는 방법으로 무산시킨 환경부와 영주시, 결국 11월 11일 환경부는 내성천보존회의 반대와 저항에도 불구하고 영주댐 방류를 강행했다. 현재 초당 7톤이 방류되고 있고, 다음 주부터 초당 10톤이 방류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 [그림#1] 영주댐 월류현상 요해도, 댐 담수지의 물은 청색 화살표시와 같이 연암지대 위에 설치된 중력식 댐구조물의 하부를 관통하여 댐구조물에 연결된 옹벽부를 월류(넘쳐흐름) 하고 있다.  © 엄재정 기자

 

다음은 월류현상(물이 넘쳐흐르는 현상) 발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음...........................

 

영주댐 ‘월류현상’ 관련 세부 내용 

 

“영주댐 구조물이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은 2015년 7월부터 내성천보존회에 의해 영주시·영주시의회·환경부·감사원에 민원서류를 제출하면서 표면화 되었다. 2016년 7월 댐 하부로 물이 새는 ‘용출현상’이 드러났다. 2019년 5월 댐 구조물에 수백 곳의 균열이 확인되었다.

 

2019년 9월 환경부장관의 특명에 의해 ‘영주댐 안전성 조사·평가’가 시작되었다. 영주댐은 법에 의거한 ‘사업준공’을 8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이때에도 획득하지 못하고 있고, 법에 의거한 준공검사를 신청할 의도도 없는 실정이다. 준공검사를 했으면서도 준공검사를 하지 않은 영주댐 시공사 ㈜삼성물산은 놀랍게도 공사대금을 온전히 수령하고 책임소재에서 벗어나 있다.

 

 

▲ [사진#2] 영주댐 ‘월류현상’  © 엄재정 기자

 

영주댐 문제가 정치·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올 것을 감지한 환경부는 변심하여 2020년 11월 11일 방류를 강행함으로서 ‘영주댐 안전성 조사·평가’는 결국 무산되었다. ‘농업용수’ 운운하며 환경부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여 준 영주시·영주시의회·관변단체·급조된주민(?)단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때에, 놀랍게도 방류가 강행된 11월 10일, 영주댐 구조물의 일부로서 조사·평가 이후, 상하수직으로 9곳의 신규로 발생한 옹벽부 균열 지점을 통해 상당한 수압이 감지되었고, 급기야 11월 26일에는 사진과 같이 첫 월류현상이 발현하였다.

 

▲ [사진#3] 영주댐 ‘월류현상’  © 엄재정 기자

 

내성천보존회는 환경부의 조사·평가를 애초부터 신뢰하지 않고 있었으며, 조사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도 신뢰하지 않고 있었던 바, 때문에 누구나 댐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 할 수 있는 현상이 발현되지 않으면 내성천보존회의 주장이 공허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알고 있었으며, 그러함에도 “최고수위에 도달케 하면 옹벽부에 월류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술적인 믿음이 있었다.

 

월류된 수체의 정체는 당해 지역에 장기간 비가 오지 않았다는 점에 비추어 마땅히 댐 담수지의 물일 수밖에 없고, 아래 사진#6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거품이 나타나므로 화학약품이 투입된 댐의 물이라는 점을 명백히 확인해 주고 있다. 담수 수위가 낮아지면 댐 수위와 비례하여 월류현상은 사라질 것이다.

 

▲ [사진#4] 영주댐 ‘월류현상’  © 엄재정 기자

 

방류가 시작되었으므로 이제 영원히 월류현상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고 탄식하고 있었으나, 기적처럼 11월 26일 월류현상이 발현하였다. 어제까지 8일간 월류현상은 지속되었다. 

 

1년 남짓 조사평기 기간 중에도 영주댐 구조물은 침출·용출 수량이 증대하고 균열은 더욱 깊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 된 경우이다.

 

▲ [사진#5] 영주댐 ‘월류현상’  © 엄재정 기자

 

댐 하류 인접지역에는 3곳의 마을이 있어 댐의 안전성 여부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①댐 안전성 시험을 위해 필요했던 최고수위(95%)에 도달하지도 않았음에도, ②방류 진행 중임에도 월류현상이 발생한 것은 붕괴의 위험성이 크게 증대된 경우로서 더 이상의 담수는 댐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영주댐의 경우 ‘50년 빈도 홍수’를 초과한 강우에는 수문을 모두 열어도 물이 차오르고, 현재에는 과거와 달리 ‘50년 빈도 홍수’를 초과한 강우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영주댐 은폐사건’.. 이제는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 

 

▲ [사진#6] 영주댐 ‘월류현상’거품이 나타나고 있어 댐 담수의 수체와 일치함을 나타내고 있다.  © 엄재정 기자

▲ [사진#7] 영주댐 ‘월류현상’  © 엄재정 기자

희망,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만의 방향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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