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부터 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11월 27일 13시부터 28일까지, 2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강하게 들어오는 찬 공기에 의해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많이 낮아져, 초속 10~16m급의 강풍이 불며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및 지자체 전광판, 보도자료 배포 등을 이용한 너울성파도 주의 예방 홍보를 실시하며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18 ~ 11.22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울진 관내 죽변항에 방문한 가운데, 울진해경은 기상특보 발효시 어선이 출항하지 않는 기간을 이용하여 지자체·보건소와 함께 항포구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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