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김형기 기자] 대구 달서구 월성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안집)에서 지난 27일부터 3일간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30세대에 현관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무선리모컨 도어락을 설치하고 세대 내 청소 봉사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금과 주민자치형 공공사업 보조금으로 지역주민의 욕구와 지역문제를 반영하여 추진하였다.

월성2동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로 이번 사업처럼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선리모컨 도어락을 설치 받은 김모 할머니(여,75세)는 “거동이 불편하여 누가와도 문을 열어주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방에서도 리모컨으로 문을 열 수가 있어 참 좋다.”라며 기뻐하셨다.

오성현 월성2동장은 “저소득층뿐 만 아니라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더욱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