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 청도군은 여름 야간 여행 상품인 '쿨한 청도 마실나들이'에 이어 가을 트래킹 여행 상품인 '가을타는 청도' 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테마 여행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을타는 청도'는 코로나 19로 여행 패턴이 바뀐 요즘 추세를 반영하여 야외 관광지 위주로 상품구성을 하였으며 숨은 트래킹 명소인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을 활용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암풍벽은 청도 팔경 중 하나이며 운문면 대천리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인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 잡은 높이 약 30m의 반월형 절벽을 말한다. 가을이면 풍벽楓壁이란 이름과 같이 오색의 단풍이 하나의 벽을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곳이다.
청도 가을 트래킹 여행 상품의 세부 일정은 10월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청도 근교권에서 출발하여 운문사 솔바람 길, 공암풍벽 트래킹 및 감물염색체험으로 구성하였다.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회 20명 사전예약제로 진행 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www.cheongdo.go.kr)를 확인하면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운문댐 상류의 청정지역에서 가을 풍경도 감상하고 트래킹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도 달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숨겨진 명소를 활용한 여러 가지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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