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효자초등학교 ‘예바름’ 예절동아리는 본교 2학년 학생 39명으로 구성된 예절동아리로 다도, 천연염색 체험을 통하여 예절을 익히고 예절 바름을 실천했다.

▲ 포항교육지원청, 효자초는 예바름을 실천해요.  © 백두산 기자

효자 예절 동아리는 체계적인 예절교육 및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예의 바른 효자 어린이 기르기를 목표로 한다. 효자 예절 동아리 ‘예바름’은 지역의 예절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본 생활 예절 교육과 다도 교육, 전통 놀이 활동, 천연 염색 활동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실습 위주의 체험학습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가정에서 제한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은 오랜만에 참여하는 체험활동에 안전수칙을 지키며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천연염색에 담긴 조상의 지혜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2학년 유다윤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빨리 오늘 만든 천연염색 스카프를 할머니께 선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2개반 총 5차시의 프로그램으로 축소하여 운영 중이지만 학생들은 예절 수업을 받으면서 기본 생활 예절, 다도 예절, 전래 놀이, 천연 염색을 통한 조상의 얼과 슬기가 깃든 예절을 직접 실습과 놀이를 통해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 포항교육지원청, 효자초는 예바름을 실천해요.  © 백두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