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청와대,정부서울청사,국방부 앞에서 반북 시위국민 총살 보고받고도 김포시 아카펠라 공연장이나 찾아가는 대통령.. 이게 나라냐?..[다경뉴스=엄재정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6일 긴급 논평을 통해 연평도 인근 서해에서 표류하던 해수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을 사살후 기름을 부어 불태운 반인륜 살인만행을 서슴치않은 北을 강력 규탄하고 청와대,정부서울청사,국방부 앞에서 반북 시위를 벌였다.
이어 활빈단은 지난 25일 들끓는 한국인 분노,국제사회 여론 악화, 남북위기와 긴장 고조를 낮추려는 의도가 담긴 김정은 위원장의 이례적 사과에 대해 "통지문 한장의 사과만 하면 끝인가" 반문하며 "반북정서를 잠재워 추가 긴장고조 상황 악화를 막자는 의도적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총살 사건경위에 대한 정확한 진실 규명과 사살 지시에 관여한 이들로 군부를 완전 장악한 차수인 박정천 총참모장과 림광일 정찰총국장,김명식 해군사령관 등을 지목하며 정부에 "책임자 처벌 등 상응한 조치를 북측에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피격 도발상황에 상응한 대응은 않고 지켜만 봤던 우리 軍을 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서욱 국방부장관의 취임사가 무색하게 되었다"며 "도주할 듯해 쐈다는 北에 합참은 월북이라고 주장하더니 北에서 보낸 사과 통지문 한장으로 어물쩍 넘기며 얼버무릴 사건이 아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대남사과한 北측 조치에 감동받은듯 반색하고 나서 계몽군주,희소식,전화위복,통 큰 결단이라고 김 위원장을 치켜세운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과 정세현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인영 통일부장관,문정인 청와대 외교특보 등 "사람 죽여 놓고 나서 마지못해 보낸 사과 통지문 내용을 부풀려 미화하며면서 가해자를 두둔하며 편드는 세력을 향해 北대변인단이냐, 합창단원들이냐?"고 장미빛 환상으로 가려진 헛된 망상을 거세게 비난했다.
특히 활빈단은 국민이 사살되는 비보를 보고 받고도 공연장을 찾아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25일 특전사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도 총살 관련해 일체 입닫은 문재인 대통령에 "北이 천인공노할 도발,만행을 벌이는 판국에 "무슨 공연관람이고 꿀먹은듯 침묵일관이냐"면서 김정은에 10일전 '생명존중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文),'남녘동포 건강기원한다'(金)는 친서교환후 10일만에 뒷통수를 맞으니 "이게 나라냐"고 국민들이 쏟아내는 열불나는 쓴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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