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중학교 역도부 김기우(포항중, 3학년)은  9월 18일 경상남도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102kg급에서 인상 금메달, 용상 은메달, 합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포항중학교 3학년 김기우 역도대회 금메달 획득  © 백두산 기자

김기우(포항중, 3학년)는 9월18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중부 +102kg급 인상 경기에서 115kg을 들어 김동현(경남, 고성중)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 한 뒤, 용상 경기에서 2차 시기 151kg을 성공했으나 김동현(경남, 고성중)이 156kg을 들어올리자 3차 시기 157kg을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하여 은메달을 차지했다.

합계에서도 266kg으로 금메달과 1kg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김기우 선수는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여 올해 남은 대회에는 꼭 3관왕을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중학교 조성훈 교장은 “코로나로 인한 열악한 훈련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축하하고,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부상을 조심하면서 성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운동 자체를 즐겨라.”라고 말했다.

▲ 포항중학교 3학년 김기우 역도대회 금메달 획득  © 백두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