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임도시설에 대한 보수·관리 및 산사태 예방 업무 수행을 위해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총 40명의 임도관리단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 울진국유림관리소 전경     ©백두산기자

선발된 인원은 7월 27일부터 약 4개월간 근로하며, 주요 업무는 임도변 낙석제거, 재해예방을 위한 산사태취약지역 순찰, 산사태 피해지 응급복구 등이며 임도시설을 활용하는 데에 문제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산림기반시설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임도관리단은 울진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발하였으며, 금번 사업을 통해 산림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장마철과 가을철 태풍에 대비하여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