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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대응 저비용‧고효율 수단그라스 재배

부추‧시금치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 및 토양 선충 방제

김은하기자 | 기사입력 2020/05/29 [01:36]

포항시,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대응 저비용‧고효율 수단그라스 재배

부추‧시금치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 및 토양 선충 방제

김은하기자 | 입력 : 2020/05/29 [01:36]

[다경뉴스=김은하 기자]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연일읍, 동해면 시설하우스 지역의 연작장해(같은 작물을 연이어 재배할 경우 토양 환경이 악화되고 토양 병해충이 발생하는 현상)로 인한 생육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토양개량에 비용이 적게 들고 효과가 좋은 녹비작물인 수단그라스 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포항시,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대응 저비용‧고효율 수단그라스 재배  © 김은하 기자

 

수단그라스는 볏과의 한해살이풀로 토양 속 염류를 흡수해 제거하는 제염작물인 동시에 토양 선충을 억제하고 경운을 통해 토양에 환원되면 토양미생물의 작용을 받아 분해되어 다음 작물에 양분을 공급하는 토양 물리성 개선 효과와 지력증진에 탁월한 녹비작물이다.

 

포항시는 시금치, 토마토 겨울 재배를 끝낸 하우스 3ha에 지난 4월 수단그라스를 파종하여 재배하고 있으며, 1.5m 이상 자라면 1~3회 베고, 경운작업을 하는 재배법으로 농가에서 손쉽게 뿌리혹선충 피해 방지 및 토양개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 장영락 기술보급과장은 “수단그라스를 활용하면 과잉 축적된 토양염류를 제거하고,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높여 지력증진의 효과가 높다.”라며 “포항지역 시설하우스 연작장해에 대한 대책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저비용 고효율의 수단그라스 재배를 노지 재배단지에도 적극 확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짓이 잠깐 통할 수는 있지만 영원히 통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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