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최재국 기자] 풍천중학교는 ‘2020 시 울림이 있는 학교’운영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시 배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배달 프로젝트’는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자 경북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핵심정책인‘시 울림이 있는 학교'의 일환으로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풍천중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바일로 구축한 e알리미를 통해 매주 교사들이 추천하는 시를 한편씩 배달하여, 가정에서 아이와 학부모가 시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인성교육 기반을 조성,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 교육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진행되고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와 학생이 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휴업으로 인한 학습 공백을 줄일 수 있는 교육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동 교장은 "‘시 배달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및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최근 개학 연기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업 공백과 가정에서의 생활교육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정서적인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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