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전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영천시는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여 총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로 확진된 성OO(남, 65세)은 야사동에 거주하는 자로, 두통으로 인해 2.19일 지역 야사동 A의원을 방문했고, 2.20일 파티마병원에서 CT촬영차 방문했었는데, 발열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어제(21일) 22:00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았습니다.
본인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아 신천지 교인으로 추정되며, 자택에 격리되어 있습니다.
확진자 자택 주변을 철저히 소독토록 하겠습니다. → 해외여행 이력 없고, 평소 기저질환인 당뇨, 혈압 있었음
어제 확진자 2명은 오늘 오전 중으로 김천 의료원에 입원 예정입니다.
대구의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영천시민은 10여명으로 파악되며, 그 중 2명은 확진자로 판명되었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오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예정입니다.
우리시는 코로나 확산를 막고자 접촉자들을 자택에 격리시키고 있으며, 격리자 중에는 공직자, 공무직 근로자, 요양보호사, 어르신돌봄서비스 방문지도사 등 다양합니다.
영천시 공직자 중 김OO 직원은 지난 10일, 식사를 같이한 동생이 37번째 확진자로 판정되어, 2.19일 자가격리 시켰으며, 류OO 직원은 남편이 2.20일 확진자가 발생한 본촌동 소재 ㈜삼양연마에 근무하여, 가족 모두가 자가격리 되었습니다.
→ ㈜삼양연마 본사(봉동)와 사업장(본촌동)은 폐쇄되었으며, 어제(2.21) 방역을 거쳐 2.24일(월)에 가동 재개 예정 부부인 최OO 직원과 이OO직원은, 2.16일 친구인 청도 대남병원 간호사와 접촉하여, 2.21일부터 자택에 머물도록 조치하였고, 김OO 직원은 가족 중에 자가격리자가 있어 예방차원에서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습니다. → 임도관리 모니터요원
41번 확진자(권OO, 74세)와 접촉한 예술창작스튜디오 박OO 직원은 코로나 증세가 없으나, 자택에서 자발적 격리상태에 있으며, 2.21일 부터 예술창작스튜디오를 휴관시키고 있습니다.
2.16일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김OO씨(망정동)와 2.21일 확진자 김OO씨(신녕면)를 돌본 영천노인복지센터 방문생활지도사 2명을 자가격리 시키고, 영천노인복지센터 직원 모두를 재택근무 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2.19일 공익요원 확진자 최OO가 발생한 큰사랑지역아동센터는 아동과 관계자 등 35명을 자가격리 시켰고,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도 오늘(2.22일) 소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마야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인 김OO는 2.16일 신천지 교인 확진자를 접촉하여 경산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되었습니다. → 마야노인전문요양원에는 입소자 70명, 종사자 42명이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방지에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협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영천, 금호, 신녕공설시장 및 영천약초도매시장이 2.28일까지 자체적으로 휴업을 결정하였고, 오늘 새벽 공설시장 점검 결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장휴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시에서 종교단체에 주말모임을 자제하여 줄 것을 요청한 결과, 영천성당은 3. 5일까지 미사를 중단키로 했습니다.
영천의 교회는 총 108개소입니다. 영천 제일교회는 인터넷 동영상 예배로 대체하고, 동부교회 등 10개 교회에서는 주일 낮 예배로 축소하며, 금호성천교회 등 10개 교회에서는 주일 낮 가정예배를 하기로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종교계와 상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중으로 68개 단지 236개 동에 손소독제 2,000개를 배부하고, 아파트단지, 다중이용시설에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 중, 고 개학 연기 문제는 다음주 중에 영천교육지원청에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민여러분,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주시면 코로나 19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영천시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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