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성 칼럼]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언행과 다른 인사, 적절치 못해

신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8:20]

▲ 이일성 썬뉴스 대표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주말 금요일 7일자로 유.초.중등 전문직 관리자 인사를 단행했다.

 

공무원의 인사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의 재량권이 부여되는 사항이라 가급적 객관적 타당성이 없는 경우가 아니고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 이번엔 한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취임한 후 인사에서 행정직의 경우 보은인사라는 여러 말이 많았고 더우기 전문직 교육정책국장에 있어서는 교감에서 포항고 교장으로 1급지 승진시킨 후, 또 1년 뒤에는 도교육을 총괄 담당하게 하였는데, 이는 도교육청에서 최소한 과장, 장학관도 하지 않은 사람을 임명함으로서 기존에 열심히 일하는 교육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합당하지 못한 처사이며 그 경력 또한 말이 많았다.

 

이에 반해 중등교육과장과 교육정책 국장으로 중후한 인품과 도 교육발전에 공로가 많은 김준호 전 국장에게는 본인이 포항교육장으로 가기를 희망 했으나 출마설이 있었던 터라 임 교육감이 견제의식을 가졌는지 원하지도 않은 한직이라 할 수 있는 경북교육청 연구원장으로 발령했다.

 

행정직의 경우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것이 비서실장 임명이다. 현 비서실장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지 6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징계자를 임명했는데 최근에는 도교육청 최고의 실세로 소문이 난 가운데 안동시내 등에서 근무시간 뒤라 하지만 납품업자들과의 부적절한 장소에서 만남을 가진다는 제보도 들어오곤 한다.

 

이 외에도 선거법 위반을 하여 언론에 보도되어 지탄을 받았음에도 징계를 하지 않는 등 여러사례가 많으나 지양하고, 특히 이번 중등교육장 인사에 있어서 이백효 구미교육장은 예천교육장으로 1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대한민국 전국체전 100주년이 서울서 개최되고 이후 지방 처음으로 경북 구미가 개최지로 선정되어 체육전공 교육장으로서 이 대회를 무난히 준비와 협조내지 성공하기 위한 인사로 보임한다고 본인 입으로 표명 해놓고 이번에 학교장으로 발령을 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당초 여타 교육장들도 교육감 말을 들은 바도 있음을 말하고 있고 또한 구미 현지 여타 도교육청 산하 간부들도 전국체전이라도 끝내고 발령을 내는 것이 순리라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선상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자면 정 인사를 해야겠다면 양재영 체육건강 과장을 영천교육장이 아니라 구미교육장으로 발령을 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소통부족으로 기자들에게 알려진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을(전 과학직업교육과) 배치함은 평소 교육감의 언행과는 배치되는 현실이다.

 

그렇지 않아도 임 교육감은 본인의 표현, 해명과도 다르게 지난 1주년 취임 기자회견 당시에는 임 교육감의 고교 후배 기자 본부장이 ‘재선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많다’는 지적도 있은바, 벌써 세간에는 ‘교육감이 탈랜트 처럼 분칠이나 하고 다닌다’, ‘정치적 행태를 많이 보인다’는 등 비판적 소리가 많이 들린다.

 

아울러 취임하자 말자 도의회와 알력을 빚어가면서 까지 빚은 인사나 영양가 없는 중복성의 조직개편과 생소한 이름들(예를 들면 거의가 대변인 공보관으로 명명 하는 것을 ‘소통협력관’이라든지), 별 이용가치가 없는 기관건립 등 거론할 일들이 많았으나, 언론이라도 직간접으로 건의와 충고 정도로 거쳤는데 ‘마이동풍’격이라 이제 본연의 업무인 기사로 칭찬과 정당한 비판을 해나가리라 생각하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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