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포스텍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센터와 MOU 체결국가 뇌연구 자원 고도화 인프라 구축 및 차세대 뇌연구 플랫폼 개발을 위해 양 기관 협력체제 마련[다경뉴스=백두산 기자]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 KBRI)은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 포스텍) 산하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센터(센터장 심재윤)과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포스텍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 개요
▲ (센터 개요) 포스텍이 2019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공학분야(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국가사업에 선정되어 7년간 국비 135억원(경상북도 13.5억원 등 총사업비 149억원)을 지원받아 설립한 센터
▲ (양자컴퓨터)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기존 수퍼컴퓨터 대비 수백만 배 이상의 계산 성능을 기반으로 국방, 과학, 의료, 제약, 자동차, 항공우주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한 컴퓨터
▲ (주요사업)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 양자컴퓨터 구축 △양자컴퓨팅 요소기술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산업 허브 플랫폼 구축 △양자컴퓨터 핵심 공학인력 육성 등을 수행 중
현재 세계적으로 뇌연구 자원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며, 자국의 연구자원 보호와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생산되는 뇌연구 자원 및 관련 데이터는 급증하고 있으나, 통합적 관리체계와 기 생산된 데이터의 활용처가 마땅치 않아 수많은 데이터들이 사장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한국뇌연구원은 포스텍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개발 플랫폼센터와 공동으로 뇌연구 데이터를 “집적-표준화-분석-활용”까지 하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국내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대학, 연구기관의 뇌연구 데이터 보유기관들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뇌연구 빅데이터의 국가 전략자원으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통합DB체계를 수립하여 국가 바이오 데이터 관리체계와 연동할 계획이다.
그리고 뇌 연구자원으로부터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등 다양한 복합 정보를 획득하여, 생체신호정보, 영상정보, 분자정보 등을 연계하는 초정밀 뇌건강 통합 분석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은 ”양자컴퓨터 기술을 이용한 뇌 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뇌연구 자원의 국가 전략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뇌건강 통합 분석 플랫폼 개발로 정밀의료시대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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