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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주민들의 투표로 선택된 비안-소보 후보지

동남권 거점‧관문공항으로 새로운 하늘길이 열리다

남도국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04:54]

의성군, 주민들의 투표로 선택된 비안-소보 후보지

동남권 거점‧관문공항으로 새로운 하늘길이 열리다

남도국기자 | 입력 : 2020/01/22 [04:54]

[다경뉴스=남도국 기자] 던져진 주사위의 결과가 나왔다.‘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에서 의성군이 투표율 88.69%(4만2천956명), 찬성률 00.0%를 보이며 투표율 80.61%(1만7천880명), 찬성률 00.0%를 기록한 군위 우보를 크게 제쳤다. 

 

▲ 대흥리-도암1리마을쪽  © 남도국 기자

 

주민들의 투표로 선택된 비안-소보 후보지는 기존에 구축된 교통망으로도 이용객의 접근‧편리성이 타 지역에 비해 유리하며, 확장성과 지역 공동발전을 고려했을 때도 최적지라 평가되고 있다. 

 

또한, 100km 이내로 대전, 세종, 제천, 영월, 태백, 무주 등 주요도시가 위치해 대구‧경북은 물론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항공수요까지 담당하는 거점 공항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낮은 구릉지에 위치하고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군 작전성과 비행 안전성마저 뛰어나다.  

 

지역거점공항 역할을 하게 되면 인적, 물적 교류의 관문역할을 수행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대구산업선철도~서대구 KTX역사와 연계한 공항철도 등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사회기반시설 설치 등 2,3차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8조원이 넘게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방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군 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전사업을 통해 경북지역에 △5만3천명의 일자리창출 △7조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조7천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우선공급 △서비스의 지역 내 조달 △장병 외출과 외박, 면회 때 주변 식당과 숙박업소 이용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께서 여러 방면으로 애써주신 덕에 결국 원하는 결과를 냈다.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의성‧군위와 대구‧경북이 상생협력하여 통합신공항이 동남권의 관문공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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