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김은하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과 해외여행 시 감염병에 대한 유의사항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설 명절 기간에는 많은 가족들이 한곳에 모이는 만큼, 가족․친지 방문 및 국내여행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A형간염,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해 경계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감염병 예방수칙은 특별한 것이 아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안전성이 확인된 어패류 익혀먹기,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이며, 만약 2주 이내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혹은 고위험군이라면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또한, 최근 명절을 맞아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해외여행 시 홍역, 뎅기열, 중국 우한시 폐렴 등의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출국 전 해외감염병NOW누리집(www.해외감염병NOW.kr)을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대비해야 하며, 미리 예방접종·예방약·예방물품을 챙기고 입국 후 의심증상이 있을 시에는 의료기관에 여행력 알려야 한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에는 가금류, 야생동물,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 현지시장 등 감염의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천목원 보건정책과장은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270-4159, 416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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