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최재국 기자]  안동시 남후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어 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후초등은 전교생 초등 33명, 유치원 9명의 소규모 시골 학교이다.
 

▲ [남후초] 영어 활용 의사소통능력 신장 영어캠프 성황  © 최재국기자

남후초등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영어 활용 의사소통능력 및 핵심역량을 신장하고 도내 농산어촌 지역의 영어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1월 13일(월)부터 1월 21일(화)까지 총 7일간 교내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발달단계에 맞는 영어 읽기, 말하기 감각 개발을 통해 영어 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수 강사진을 선발하여 맞춤형 학습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재미있게 영어를 체득하는 활동으로 캠프 내용을 구성하였다.
 

전교생 33명 중 26명이 캠프에 참여하고 있어 그 열기가 추운 겨울 날씨를 녹이고 있다. 4학년 홍○○ 학생은 “놀이보다 더 재미있는 활동들로 영어를 배우니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상규 교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수업시간 이외에 영어 학습에 대한 기회가 부족한 본교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심어주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