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6일부터 시작된 대구 국제공항 및 군공항을 이전하기 위한 절차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사전절차를 거쳐 예비 이전지로 선정된 군위 우보(단독후보지)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공동후보지) 중 한 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기 위한 주민투표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사전투표를 거쳐 21일 본 투표가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대구통합신공항 유치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심각한 지방소멸 문제에 직면한 의성군과 군위군 모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입니다.
공항을 유치하게 되면 인구가 2만여명 증가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역이 개발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깁니다.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되고, 지방세수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공항, KTX철도, 고속도로 등이 확장돼 경북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2016년) 자료에 따르면 대구통합신공항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7조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7000억원, 일자리창출 5만3000명입니다. 의성군이나 군위군 모두 공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맞고발 등 일부 불미스러운 사태도 발생해 자칫 진흙탕 싸움으로 비춰질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공항유치는 경북의 100년 대계를 위한 축제의 장이어야 합니다.
대구-경북의 미래와 군위-의성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로 꾸며져야 합니다.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는 이에 따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투표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든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천명합니다.
2020년 1월 15일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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