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남도국 기자] 상주시 보건소는 중풍예방을 위해 실시한 『맑은 맥 지킴이 중풍예방교실』수료식을 12월 1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 만성질환 유소견자 100명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총 34회에 걸쳐 열렸다. 전문 기공체조 강사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중풍의 원인, 전조 증상 등 겨울철 중풍예방관리법 교육과 전문 강사의 기혈 순환을 돕는 기공체조, 통합 보건교육(금연, 절주, 구강, 영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사전 기초검사와 만성질환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컸다.
수료식에 참석한 참가자는 “기공체조를 통해 평소 아팠던 무릎의 통증이 완화되어 일상생활이 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중풍은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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