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경북교육청과 경북지방경찰청은 10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 [사진=경북교육청]경북지방경찰청과 협업으로 학교폭력 ZERO화 선언  © 백두산 기자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예방 사업에 대한 공유와 기관 간 협력 시스템 점검, 2020년도 학교폭력 예방 사업 협력 방안을 위해 마련했으며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와 학교폭력전담경찰관, 지역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학교폭력 예방 유공 경찰관과 장학사 표창 전수식, 특강, 사례발표, 협의회 등으로 진행했다.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유공 장학사 6명과 학교전담경찰관 10명에게 상호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아람심리센터 류경자 센터장의‘중학생의 발달 특성’이라는 주제 강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워크숍 참석자 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여대 윤주리 교수의‘음악치료를 통한 학교폭력 개입과 예방’이라는 주제 강의는 청소년에 대한 음악치료 적용 사례를 통해 음악이 사람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과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변호사가 학교폭력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유형별, 대상별로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특히 우범소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뤄졌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지금까지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 장학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발생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