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김은하 기자]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장기면, 청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특화작목인 산딸기 재배기술 교육 및 산딸기 관련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 [사진=포항시]산딸기 재배 농업인 교육 실시  © 김은하 기자

이번 교육에는 1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산딸기 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 외에 산딸기 관련 사업성과와 농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김현석 박사와 정혜정 연구사를 초빙하여 추진한 이번 교육은 포항 지역 산딸기 재배 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으며, 산딸기 조기 생산 및 분재배 영양 관리 기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농업기술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산딸기 조기 생산 기술을 이용하여 2019년부터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산딸기 촉성 재배 하우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수확 시기인 6월보다 3개월 빨리 수확할 수 있게 되어 산딸기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