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19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

지구촌 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19/11/23 [12:52]

영남대, 2019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

지구촌 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백두산 기자 | 입력 : 2019/11/23 [12:52]

23개국에서 250여 명의 학자, 전문가, 개발분야 공무원 등 참석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승율 청도군 군수  © 백두산 기자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2019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지구촌 환경 변화와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새로운 방향 모색(Searching for a New Direction for Global Saemaul Development in a Rapidly Changing Global Environment)’을 주제로 11월 2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이하 GSDN)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총 23개국의 학자, 전문가, 개발분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주제별 세션과 종합세션으로 구성되어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지역개발 현장에서 새마을정신의 실천과 새마을개발 모델의 효과적 적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  © 백두산 기자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선진 산업국가로 도약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된 것이 새마을운동이며, 한국이 국민소득 3만 불의 경제 강국이 된 밑바탕에는 농촌에서 도시로, 가정에서 직장으로 들불처럼 번져간 ‘새마을운동’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또한 “영남대는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새마을운동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해왔고, 최외출 교수를 중심으로 많은 교수와 연구자들이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과제 인식에 공감하며, 영남대 총장으로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9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 백두산 기자

 

한편, GSDN 최외출 회장은 “과학기술의 진보를 통해 인간의 노동을 기계가 대체해 줌으로써 발생한 잉여시간을 보다 더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오늘 이 학술회의는 “나와 우리뿐 아니라 누군가의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가치 있는 생각과 노력을 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남대는 1970년대부터 새마을운동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9년 박정희리더십연구원(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0년 새마을연구센터,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차례로 개설했고, 2015년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설치하여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기반을 구축했다.

 

▲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9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 백두산 기자

 

한편,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 청도군은 2011년부터 영남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치, 운영해 왔으며,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공동주최기관의 하나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는 2015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비정부 국제기구로 새마을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전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65개국 500여 명의 개인과 기관이 회원으로 있다.

 

영남대학교와 청도군, GSDN은 매년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왔는데, 이 대회는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4개의 주제별 세션에서 아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와 아프리카(가나, 르완다, 우간다, 짐바브웨, 케냐, 탄자니아) 지역의 지역개발 분야별 새마을개발 적용 사례가 소개되었다. 또한, 영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환경개선 사례 연구도 발표되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김기수 원장의 사회로 아부야 카림(Abuya Karim)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수메넵군 군수와 짐바브웨 국영철도공사 이사장이자 전 정무장관인 마틴 딘하(Martin Dinha) 박사,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정진영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부원장이 참여하여 급속한 지구촌 환경 변화에 따른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짐바브웨 국영철도공사 Martin Dinha 이사장은 이 학술회의를 통해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한국의 경제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철도 등의 기간산업의 발달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영남대학교 새마을연구센터 박승우 원장은 “엄청난 규모의 개발원조가 퍼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개발원조는 대부분의 개도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국제개발협력에 새로운 개념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자조적 노력을 기반으로 하는 개발이 새마을운동의 핵심 요소”라면서, 이 학술회의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지역개발 현장에서 새마을개발 모델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글로벌 새마을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좋은 교훈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9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 백두산 기자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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